줄거리

“당신은 내 삶이고, 음악이야” 

작은 술집을 떠돌며 노래를 부르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 
그는 따뜻한 영혼을 가진 여인 ‘시빌’을 만나 
운명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그의 연인이자 뮤즈인 ‘시빌’을 곁에서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블레이즈’. 
어느날, ‘시빌’의 권유로 더 큰 세상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그들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당신에게 돌아가도 될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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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단 호크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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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딕키 /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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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아 쇼캣 /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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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해밀턴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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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섹스턴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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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록웰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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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잔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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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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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단 호크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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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호크 / 스탭

제작노트

<블레이즈>는, 멀 해가드와 윌리 넬슨 같은 뮤지션을 배출해낸 텍사스 컨트리 음악 운동의 알려지지 않은 전설적인 작곡가 블레이즈 폴리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이다. 영화는 블레이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새롭게 재조명하며, 세 가지 다른 시기를 엮어 놓는다. 오랜 여자친구인 시빌 로젠과의 연애, 생전의 마지막이었던 어두운 밤, 그리고 그의 노래와 죽음이 팬들과 친구, 심지어 그를 싫어했던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 등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루어진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라인은, 그의 음악 여정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그가 어떤 인상을 남겼는지, 그리고 블레이즈가 얼마나 기복이 있는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감독하고 제작한 음악 영화이자 전기 영화인 <블레이즈>는 그가 세 번째로 연출한 장편이다. 에단 호크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이미 고인이 된 블레이즈에 대한 에단 호크의 그리움을 표현한 것 같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